위스컨신 거주 70대 부부, 백악관 인근에서 낙뇌사고로 사망 

백악관 인근 벼락으로 2명 사망, 2명 부상  

백악관 인근에서 벼락을 맞아 중상을 입은 2명이 사망했다고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5일 금요일 밝혔다. 

나머지 2명은 생명이 위독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4일 백악관 인근 공원인 라파예트 일대 거리 한 곳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이후 이들 중 2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위스콘신주 제인스빌에 거주하는 제임스 뮬러(76)와 도나 뮬러(75)가 백악관 건물 바로 바깥에 위치한 라파예트 공원에서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고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이 밝혔다.

4일 워싱턴DC 등지에는 거센 비가 내리고 벼락이 쳤는데, 사망자들은 당시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외에 남은 두 명의 부상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다.

한편, 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서 444명이 낙뢰 관련 사고로 사망했으며 올해에만 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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