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파운드 ‘괴물 증기기관차’ 빅 보이 4014호, 시카고 상륙…웨스트시카고 3일 무료 공개
세계 최대 현역 증기기관차 ‘유니언 퍼시픽 빅 보이 4014호’가 동북부 투어 일환으로 시카고 교외 웨스트시카고에 정차한다. 3일 하루 일반에 무료 공개되며 대규모 인파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세계 최대 증기기관차 ‘빅 보이’ 시카고 서버브 도착
3일 오전 9시~오후 3시 무료 공개…메트라 이용 권장
1940년대 제작…미국 철도사의 상징

[사진: NBC Chicago 보도화면 캡쳐]
세계에서 가장 큰 현역 증기기관차로 알려진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빅 보이(Big Boy) No.4014’가 이번 주 시카고 지역에 도착해 철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약 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 기관차는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동북부 투어(Northeast Tour)의 일환으로 6월 3일(수) 일리노이주 웨스트시카고(West Chicago)에 위치한 유니언 퍼시픽 트레이닝 센터에 전시된다.
유니언 퍼시픽 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운행 증기기관차이자, 현재 운행 가능한 8대의 빅 보이 중 유일하게 실제 운행 중인 차량”이라며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빅 보이 4014호는 2일(화) 오후 5시 45분경 웨스트시카고(335 Spencer St.)에 먼저 입고돼, 수요일 하루 동안 일반에 공개된다.
공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현장 내 별도 주차 공간은 제공되지 않는다.
웨스트시카고 시 당국은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상하며 메트라(Metra) UP 웨스트 라인 이용을 권장했다. 행사장 인근 웨스트시카고 역은 도보 약 1마일 거리로 접근 가능하다.
메트라는 행사 시간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열차를 각각 5회씩 추가 편성해 방문객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도로 혼잡과 주차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 임시 교통 통제와 셔틀 운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지정된 구역 외 주차 및 무단 진입을 피해야 한다.
또한 기차 관람은 플랫폼 외부에서만 가능하며 내부 탑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진: Union Pacific 공식 웹사이트 up.com 보도자료 캡쳐]
빅 보이 4014호는 1940년대 제작된 증기기관차로, 총 25대가 제작된 빅 보이 시리즈 중 현재까지 운행 가능한 유일한 모델이다.
유니언 퍼시픽은 해당 기관차를 “철도 황금기의 상징”으로 소개하며 전국 순회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카고 정차 이후 기관차는 목요일(4일) 오전 웨스트시카고를 출발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 내 다른 지역에서는 15~30분간 짧게 머무는 ‘휘슬 스톱(Whistle Stop)’ 방식의 간이 정차도 진행된다. 스털링(Sterling), 로셸(Rochelle) 등을 비롯해 이후 스프링필드(Springfield), 지라드(Girard) 등에서도 일정이 이어진다.
주최 측은 “관람 시 최소 25피트(약 7.6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로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차로취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