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s Travel] 미국 풍광은 역시 미국답다 블루, 그린 그리고 레드의 조화가 역사를 만든 세도나 (317부)

Andrew Travel Notes

미국 풍광은 역시 미국답다

블루, 그린 그리고 레드의 조화가

역사를 만든 세도나 (317부)

 

이 세상에 이런 자연이 빚어낸 길고 긴 천연 슬라이드 수영장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이 런 붉은 사암 슬라이드에 몸을 맡기고 오크 크릭 벨리 위에서부터 밑으로 쏜살같이 계곡물 가르며 내려간다면 어떨까?

 

세도나시 입구 도착 전부터 맞이하는 이런 천연 슬라이드락에서 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부푼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오크 크릭 벨리 계곡에도 슬픈 인디안의 역사가 담겨있다. 이미 만년 전부터 이곳에 살던 야바파이족과 아파치족들이 이 협곡에 살고 있었다.

 

아마도 여름이 되면 인디안 아이들은 이곳 천연 슬라이드락에서 벌거벗고 지금처럼 물놀이 즐겼을 모습이 그려진다.

 

인디안들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붉은 사암의 이곳 산봉우리들을 매우 신성시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계곡에도 백인들이 점점 몰려오기 시작하면서 인디안들은 이곳을 필사적으로 사수하기 위해 마지막 저항을 했다. 그러나 백인들의 우월한 무기 앞에서 이들은 결국 항복을 하고 1876년 이곳서 약 200마일 정도 떨어진 San Carlos 인디안 보호구역으로 모두가 강제 이주를 당하는 슬픈 일이 일어난다

 

이들은 사막의 불모지로 이주하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조상대대로 물려 받은 이 아름다운 계곡을 얼마나 그리워했을까?

 

이런 슬픈 인디안 이야기들 품은 땅 세도나 라는 지역 명 유래부터 알아보자. 1912년 미국 본토에서 가장 늦게 48번째 주가 된 아리조나주. 그만큼 이주자들이 몰려오지 않은 황량한 사막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아리조나주 지금의 세도나에 이미 1875년 백인들이 인디안들 몰아내기 위해 몰려오던 때였다

 

결국 이들은 1876년 이곳에 살던 아파치족, 야바파이족들을 몰아내고 이들은 그 아름다운 계곡 오크 크릭 벨리 지역을 뺏는다. 한편 1901년 미주리주 고린(Golin)에서 1897년 결혼해서 살던 Theodore Carl Schnebly (씨어도어 칼 쉬네브리)는 그의 형 Ellsworth (엘스워스)로부터 Sedona 이주 권유를 받는다. 그리고 형 가족 외에 다른 다섯 가족들과 함께 역마차 몰고 오늘날의 세도나로 이주한다.  (다음 318부 계속)

 

Andrew Kim은 여행 및 사진작가로서 미국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라스베가스 투어메이트에서 여행상담과 가이드도 한다. 대표 저서로는 ‘인생은 짧고 미국은 넓다’ ‘Andrews Travel Notes’ 등이 있다. (투어문의 : 미국 714-625-5957, 한국 010-5380-3411 / Email : USATOUR@YAHOO.COM / 카톡 ID : USA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