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뒤흔든 ‘K-좀비’의 전설, ‘부산행’이 돌아온다
개봉 1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버전
2026년 8월 14일 재개봉 확정
좀비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던 연상호 감독의 역작 ‘부산행(Train to Busan)’이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재개봉은 화질과 음향을 개선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제작되어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8월 14일, ‘부산행’은 ‘리마스터드 & 리바이브(Remastered & Revived)’라는 타이틀로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2016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중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뉴욕타임스(NYT)의 ‘크리틱스 픽(Critic’s Pick)’에 선정되는가 하면,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잇따라 찬사를 받으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속도감 넘치는 열차 안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승객들의 모습은 단순한 장르 영화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공유, 정유미, 마동석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성과 가족애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상호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전형적인 좀비물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아수라장이 된 열차 안에서 무너져가는 질서와 그 속에서도 빛나는 인류애를 담아낸 ‘부산행’은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아오는 이번 10주년 기념 상영은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전설적인 작품을 극장에서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형 좀비 영화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부산행’이 다시 한번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로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