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출시, 1020마력에 0~60mph 1.99초

고급 세단 시장 겨냥

최고 속도 시속 200마일,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1.99초

[사진 : 테슬라]

테슬라가 고성능 플래그쉽 전기차 ‘모델S 플레이드(Model S Plaid)’를 출시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6월 10일(목)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모델S 플레이드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머스크는 10일 행사에서 모델S 플레이드 차량을 직접 운전해 트랙을 돌며 무대에 오른 뒤, 행사에 초대된 고객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그는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할 것”이라며 “이 차는 끝내준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오랫동안 기대했던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가 2초 이내에 0~60mph의 가속력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반복적으로 ‘2초 장벽 돌파’를 외쳤다. 테슬라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99초이다. 또한, 출력은 1,020마력으로 최고 속도는 시속 200마일, 한번 충전해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390마일이다.

내부에는 앞 좌석에 17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뒷 좌석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와 노트북 등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달려있다.

테슬라는 10일(목) 밤 최초로 25대를 인도한다고 발표했으며, 곧 주당 수백대, 다음 분기에는 주당 수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발표한 모델S 플레이드의 가격은 $129,990으로 이전 공개했던 가격에서 $10,000가량 인상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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