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윈디시티 스모크아웃 동시 개막
그랜트파크·유나이티드센터 일대 대규모 교통 통제
주말까지 수만 명 몰릴 전망

시카고를 대표하는 두 대형 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와 '윈디시티 스모크아웃(Windy City Smokeout)'이 8일(수)부터 동시에 막을 올리면서 도심 곳곳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NBC 시카고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두 축제가 이어지면서 그랜트파크와 유나이티드센터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CTA와 메트라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80여 개 음식점 참여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그랜트파크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최근 2년간 9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NASCAR 시카고 스트리트 레이스가 열리지 않으면서 다시 7월로 돌아왔다.
행사장에는 80여 개 음식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대형 엘리스 치즈케이크(Eli's Cheesecake), 관람차, 드론쇼, 노래방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Beach Bunny, Common, Babyface, Julieta Venegas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음식은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음식 쿠폰은 판매하지 않는다.
행사 기간에는 다음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 Columbus Drive (Monroe~Balbo)
- Ida B. Wells Drive (Columbus~Semi Circle)
- Jackson Boulevard (Michigan Avenue~Lake Shore Drive)
- Columbus Drive (Balbo~Roosevelt)
도로 통제는 7월 12일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윈디시티 스모크아웃도 동시 개최

컨트리 음악과 바비큐 축제인 윈디시티 스모크아웃도 같은 날 유나이티드센터 인근에서 개막한다.
미국 최고의 바비큐 전문 셰프들이 참여하는 음식 행사와 함께 Hootie & the Blowfish, Lainey Wilson, Jordan Davis, Blake Shelton 등 인기 컨트리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입장권(손목밴드)이 필요하며 일반 입장권은 84.99달러부터 판매된다.
행사 시간은 ▲9일 오후 4~10시 ▲10~11일 오후 2~10시 ▲12~13일 오후 1~10시다.
행사 준비와 철거 작업으로 인해 다음 주까지 유나이티드센터 주변 일부 도로도 통제된다.
- Warren Boulevard (Wood~Damen 일부 차선)
- Madison Street (Damen~Wood)
- Wood Street (Madison~Warren)
- Washington Boulevard (Wood~Wolcott 일부 차선)
기상청은 축제 기간 대부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목요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강한 소나기와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교통 전문가들은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라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도심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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