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배우 "커크 선장"역, 윌리엄 샤트너 우주비행

스타 트렉의 "커크 선장" 역할로 가장 잘 알려진 90세의 윌리엄 샤트너 우주비행 

90세로 역대 최고령 우주여행자 

[사진 : abc7] 

13일(수) 스타 트렉의 커크 선장 역할로 가장 잘 알려진 90세의 윌리엄 샤트너는 서부 텍사스에서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가기 위해 3명의 다른 승객과 합류했다.

섀트너는 1951년 영화계에 데뷔해 배우와 감독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미국 최고 인기 TV시리즈 중 하나인 '스타트랙'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 역할을 맡았다.

이번 주 초 섀트너는 스타트랙 원작에서 입었던 노란색 레오타드 스타일의 유니폼이 아닌 파란 비행복을 동료들과 함께 입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스타 트렉" 팬인 미국 우주탐사기업 브루 오리진의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우주 비행사중 가장 나이가 많은 샤트너를 우주 비행에 초대하게 된 것이다.

섀트너는 최근 NBC 방송에 출연해 "우주의 광활함과 지구의 놀라운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험에 설레면서도 약간 긴장되고 두렵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루 오리진은 이번이 두번째 비행인데 3개월 전 자신의 발사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캡슐과 로켓을 사용한다.

 여행은 단 10분 동안 진행하며, 완전 자동화된 캡슐은 최대 고도 약 106km에 도달한 후 낙하산을 타고 사막으로 돌아온다.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7 11일 자신의 로켓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향하는 미국 기반의 우주 관광 붐을 일으켰다.

 베조스는 9일 후 자신의 캡슐을 타고 뒤를 따랐다.

["스타 트렉"의 캡틴 커크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가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ABC7 NY캡쳐]

엘론 머스크는 그의 스페이스엑스 회사가 지난 달에 첫 개인 비행을 시작하여 억만장자, 암 생존자 및 2명의 티켓 당첨자를 궤도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 주 러시아인들은 영화 제작을 위해 배우와 영화 감독을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보냈다.
샤트너는 비행 직전에 게시된 블루 오리진 비디오에서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그 시작이 얼마나 기적적인지. 그 시작의 일부가 된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우주 비행의 참가자는 아마존의 창립자인 베조스와 함께 이전 항공편의 좌석 입찰에 실패한 블루 오리진 부사장과 두 기업가들이다.

블루 오리진은 우주 비행 티켓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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