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한국 내 접종자, 한국 입국 시 증상 없으면 자가격리 면제

5월 5일부터 적용 예정

한국 내 백신접종 아닌 해외에서 접종 시 제외

[사진 : BBC]

한국 정부는 오는 5월 5일(수)부터 COVID-19 백신 접종자에 한하여 해외로 출국 후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4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접종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한국에서 허가된 백신 접종을 마치면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해외에서 접종 후 한국으로 입국한 사례는 2주간의 자가격리 원칙을 유지한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이 허가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접종 완료자가 환자와 접촉하더라도 COVID-19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발생하지 않을 시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2주간 ‘능동감시’를 하며 총 두 차례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능동감시’는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보건당국에서 입국자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행위를 뜻한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입국했을 때 자가격리 면제 혜택을 부과할지 여부는 향후 국가 간 협약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다만, COVID-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유행하는 일부 국가에서 온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격리 기간을 지켜야 한다. 해당 국가는 남아공과 브라질 등이 해당한다.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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