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힐, 시카고 부동산 중개업 세대교체 예고 신선한 바람

시카고 서버브 지역 부동산 업계의 대세

Lim Hill Team 부녀의 시너지 효과

[사진 : 수지 힐]

COVID-19 팬데믹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부동산 중개업계에도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돌풍의 중심에 있는 시카고 지역의 떠오르는 젊은 부동산 리얼터 수지 힐(Sooji Hill)을 만나보았다. 시카고에서 자란 힐은 유년시절을 노스브룩에서 보냈다. 이후 학업을 위해 잠시 뉴욕에서 머물렀다 남편과 함께 다시 시카고로 돌아온 후, 올해 초 부동산 업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패션 매니저로서 진로를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부동산업에 발을 들였다. 시장 조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패션 사업에서의 매장의 입지는 패션 사업 전체의 효율로 직결된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주 전공인 패션을 넘어 큰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현재 시카고 한인 부동산 업계에서 대단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아버지 임종열 리얼터를 보며 어깨 너머로 부동산업에 대해 배우던 중, 본격적으로 부동산업을 해보자는 아버지의 권유로 인해 올해 초부터 리얼터로써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리얼터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 중요한 정책 자료와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는 점도 패션업의 길을 준비하던 그녀의 기존 업무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그녀는 점점 자신을 가지고 부동산업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수지 힐은 이제 시카고 서버브 지역 부동산 업계의 대세로 통한다. 그녀는 B&W (Baird & Warner) 회사 소속으로 부동산 업계에 입문한 첫 해부터 뛰어난 서비스와 확실한 고객만족으로 승승장구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시카고 지역의 최대 셀러가 되어 부동산 매물이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도 주택을 구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주고 있다. 세심함과 끈기가 최대 장점이라고 하는 수지 힐은, 집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재정상황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거래를 유도하는 것이 특기이다. 그녀는 부동산을 찾는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무한한 신뢰를 쌓아가며 부동산 리얼터로써의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제는 100만불 혹은 200만불에 육박하는 큰 규모의 거래까지 활발하게 성사시키고 있다. 

수지 힐은 본인의 강점을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협상 능력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뉴욕에서 패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현재의 큰 자산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 패션시장에서 일하던 시절,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쌓은 소통 능력과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협상 능력이 현재의 리얼터 업무를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론 오피서, 인스펙터, 보험사 등 집에 관련한 모든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리고 가장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제공하고 있기에, 수지 힐과 함께하는 고객들은 항상 만족도가 높다. 

한편, 아버지 임종열 리얼터와의 협업 또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평소 아버지와의 두터운 정을 자랑하던 부녀는 ‘Lim Hill Team’이라는 하나의 팀을 구성하였다. 주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중개업을 하는 아버지와, 이민 2세대 혹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 고객을 주로 대응하는 힐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마침내 시카고 지역 최고의 부동산 중개팀을 만들게 되었다.

특히 수지 힐은 이민 2세대를 포함한 젊은 한인들의 문화와 정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며 그들에게 최적의 집을 선정해주는 리얼터로 뽑히는 등, 한인 커뮤니티 내 명성이 자자하다. 그리고 Lim Hill Team 부녀의 시너지 효과는 B&W 회사 내 최대 행사인 ‘2021 리스팅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등 베테랑들도 쉽게 맛볼 수 없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되었다. 수지 힐은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지 첫 해부터 약 350여 명의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은 정말 큰 기쁨이었다” 고 하였다. 그리고 “인생 선배이자 업계 선배로서 아버지가 큰 롤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아버지께 정말 감사하다” 라며 우승의 기쁨을 아버지와 함께 나누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는 손님에게 만족스러운 집을 구해줄 때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처음 집을 장만하는 손님의 예산을 고려하고 걱정을 공감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 정확한 컨설팅을 통해 최저비용으로 좋은 집을 구해주는 것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녀는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 번 시작하면 매우 도전적으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내는 편이다. COVID-19로 침체되어 있던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기운을 모아 남은 올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겠다” 라고 말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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