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플레인스 아파트 화재… 주민 6명 병원 이송

폭발음 뒤 3층 건물 화염 휩싸여
주민들 서로 구조 도우며 긴박한 탈출

[사진 : ABC7 영상 캡쳐]

데스플레인스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6일(수) 오전 하딩 애비뉴 1200블록에 위치한 3층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주민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린 직후 건물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건물 지붕 위로 거대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소방당국은 주민 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1명은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즉시 공개되지 않았다.

화재 당시 주민들은 서로를 도우며 긴급 대피에 나섰다. 한 주민은 “한 여성을 건물 밖으로 나오도록 도왔고, 또 다른 남성은 건물 위에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여성 주민은 이웃들이 창문 아래 쓰레기통을 놓아준 덕분에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당시의 충격으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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