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사마리아 여인의 극적인 변화]

사마리아 여인의 극적인 변화

 

  사도요한이 자신의 복음서 4장을 통하여 소개하는 한 무명의 사마리아 여인 스토리는 단순한 흥미 거리를 뛰어 넘는 깊은 영감을 우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어느 특정한 민족이나 인간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 인류 모두를 위해 오신 유일하신 구주이심을 깨닫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일찍이 사도들은 종교적인 자신들의 기득권과 우월성을 주장하는 교만한 당대 종교 세력에 맞서 담대히 선언하였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또한 지난 날 핍박자로부터 주의 사도로 부르심은 받은 사도 바울 역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그러므로 사마리아 여인처럼 도덕적으로 타락한 여인이나 니고데모와 같은 높은 도덕적인 인물이나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하등 차이가 없는 구원히 필요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이사야는 이처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모두 잎사귀처럼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사 64:6)

  이것이 하나님을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거룩한 속성을 잃게 된 우리 인간들의 실상입니다(엡 2:1).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오직 한 분, 친히 자신의 흠 없는 피를 흘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담당해 주신 하나님의 독자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당대 유대인들에게 외면과 멸시를 당하고 있는 사마리아에 있는 자신의 잃은 양을 찾아 그의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고 계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은 이처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실 때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리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피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육시쯤 되었더라."(요 4:3-6)

  당시 6시는 오늘 날 낮 12시 정오시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그 일행은 한 낮 중에서도 가장 태양열이 뜨거운 시각을 도보로 걸어 오셨습니다.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 같은 여행길로 인해 몹시 피곤하셨고, 목이 마르셨고, 시장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시내로 들어가고 그는 우물가 한 바위 위에 앉으셨습니다.

  영국 복음 전도자 캠볼 모건(Campball Morgan)은 공기(air)와 물(water)과 빛(light)은 우리 인체 생명(life)의 기본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창조주께서 지구의 3분의 2를 물로 덮으신 이유가 우리 생명체의 생존을 위한 섭리였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인체의 70퍼센트 이상이 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물이 귀한 팔레스타인 땅에서 우물은 그 지역 주민들의 생명선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수가 성 사람들은 역사 깊은 야곱의 우물을 오랫동안 지켜 내려왔습니다. 

  이처럼 우리 육체의 생명을 위해 물이 필요하듯이 우리 영혼 또한 생수가 필요함을 깨우쳐 주시고 누구든지 원하는 자들에게 그 생수를 선물로 주시기 오신 분이 지금 야곱의 우물가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침 그와 같은 생수가 필요한 어느 한 여인이 우물가에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뿐만 아니라 바로 여러분 역시 지금 영적으로 목마른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예수께서는 천천히 다가가셔서 "내게 물 좀 달라." 청하셨습니다. 그 때 그 사마리아 여인은 유대인 남자가 자신에게 말을 건넨다는 사실에 놀랐고 또한 그 분이 누구이신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인이 건네 준 물로 갈한 목을 축이신 예수께서는 이처럼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

곧 그녀는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소서.“

그 때 예수께서는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녀로 하여금 먼저 부정한 자신을 일깨워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여인이 이제까지 세상 쾌락에 목말라하던 여인임을 아셨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남자들을 바꾸어 보았지만 만족을 채울 수 없는 삶을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영혼 속에 서서히 빛이 들어오며 부도덕한 자신의 삶이 그의 인생을 목마르게 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 앞에 서신 분이 바로 그와 같은 자신을 구원하려 오신 메시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녀는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메시아로 믿고 받아드렸으며 그 같은 믿음은 새로운 삶과 변화를 그녀에게 가져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물동이를 버려둔 채 마을로 달려가 이처럼 외쳤습니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씀해 준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구세주와 동일 의미)가 아니냐!"(요 4:25)

  그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우물가로 나왔고 그들도 메시아로 그를 믿었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그 속에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수를 마시게 됨으로 새롭게 변화된 자신을 증거 하는 놀라운 여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구주와 그가 거저 선물로 주시는 샘물처럼 솟아나는 생수가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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