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턴 명물 ‘사키스 카페’ 건물 매물로 나와

65년 전통 다이너 “당장 폐업 계획 없어”

이전 가능성은 열어둬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에반스턴과 윌멧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명물 다이너 Sarkis Café 건물과 부지가 매물로 나오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물로 나온 부지는 에반스턴과 윌멧 경계 인근 그로스포인트 로드와 크로포드 애비뉴 코너에 위치해 있으며, 매매 희망가는 295만 달러다. 부동산 매물 설명에는 “평생 두 번 오기 힘든 개발 기회”라는 표현까지 사용됐다.

부동산 측은 해당 부지가 높은 교통량과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개발용 부지라고 소개했으며, 에반스턴 시가 1층 상업시설과 상층부 주거·오피스 공간이 포함된 2층 규모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당 운영권 자체는 이번 매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건물 내부는 식당 운영 구조로 유지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구매자들에게만 내부 사진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키스 카페 측은 일부 보도와 달리 당장 문을 닫을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 AI 생성 이미지]

말라 크래민(Marla Cramin) 대표는 “사키스는 지난 65년 이상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정상 영업 중이며 폐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식당이 다른 장소로 이전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은 열어뒀다.

1965년 문을 연 사키스 카페는 아르메니아계 전통을 가진 지역 대표 다이너로, 프렌치브레드 아침 샌드위치 메뉴인 ‘로레타(Loretta)’, ‘애니멀(Animal)’, ‘디재스터(Disaster)’ 등으로 유명하다.

현재 구글 리뷰 1000개 이상을 기록 중인 이 식당은 수십 년 동안 노스쇼어 지역 주민들과 다세대 고객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식당 측은 “타주로 이사 간 고객들도 고향을 찾을 때마다 다시 들러 자신들만의 추억의 맛을 찾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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