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식 손난로 잇따라 리콜…과열·화재 위험
HotHands 7만7천개·Gobi Heat 5,500개 대상
추워지는 시기 골퍼·야외활동 소비자 주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용이 늘어나는 충전식 손난로가 화재와 화상 위험으로 잇따라 리콜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0월 1일 코바야시(Kobayashi)의 HotHands 충전식 손난로 약 7만7천 개와 Gobi Heat 충전식 손난로 약 5,500개에 대해 각각 리콜을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부품이 과열돼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어 심각한 화재와 화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CPSC는 밝혔다. 현재까지 두 리콜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HotHands 리콜 대상은 흰색과 주황색으로 된 충전식 제품으로 모델번호 H163650이다. 두 개의 손난로를 자석으로 붙일 수 있으며 USB-C 방식으로 충전한다.
이 제품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8월까지 Bass Pro Shops, Meijer, Target, Home Depot 등 전국 매장과 Amazon을 포함한 온라인 판매처에서 약 30~40달러에 판매됐다.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조사를 통해 전액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Gobi Heat 제품은 검정·회색 충전식 손난로로 모델번호 UT3053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8월까지 Gobi Heat 온라인몰에서 약 20~40달러에 판매됐다.
해당 제품 역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소비자는 전액 환불 또는 구입가격에 20%를 추가한 금액의 스토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돼
CPSC는 리콜된 손난로를 일반 쓰레기통이나 가정용 재활용함, 일반 폐배터리 수거함에 버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리콜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화재 위험 때문에 일반 배터리와 다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 거주지역의 유해폐기물(Household Hazardous Waste) 수거시설에 리콜 배터리를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카고 지역에서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골프와 낚시, 하이킹, 야외근무 등에 충전식 손난로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시니어와 골퍼 등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제품 밑면의 모델번호를 확인하고 리콜 대상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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