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5.6, 9일 일반 공개 예정

정부 보안 심사 거쳐 출시 승인

AI 모델 공개도 정부와 협의하는 시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6이 정부의 추가 보안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플래그십 모델 ‘솔(Sol)’, 중간급 모델 ‘테라(Terra)’, 저비용·고속 모델 ‘루나(Luna)’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는 오픈AI와 미국 정부가 추가 시험과 협의를 진행한 뒤 최종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은 상무부 산하 인공지능표준혁신센터가 담당했으며, 오픈AI 기술진은 워싱턴 D.C.에서 정부의 질의에 대응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GPT-5.6의 단계적 출시를 요구했으며, 초기에는 정부가 승인한 일부 기관과 단체에만 접근이 허용됐다. 이는 최첨단 AI 모델의 공개 여부가 기업의 독자적인 판단이 아니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되는 새로운 기준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픈AI는 GPT-5.6이 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 작업 자동화, 전문 지식 업무, 과학 연구,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앤트로픽 역시 최근 신형 AI 모델 공개 과정에서 정부의 규제를 받은 바 있다. 상무부는 지난달 앤트로픽의 일부 최신 모델에 대해 외국인 접근을 제한했으며, 이후 일부 제한은 해제돼 서비스가 재개됐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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