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협상 '잠정 보류'

전문가들,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

[사진 : AP] 

440억 달러의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던 일론 머스크가 13일 금요일 트위터의 가짜 계정 규모를 정확히 알 때까지 인수 관련 절차를 "잠정 보류한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CEO 머스크가 트윗을 발표한 것은 소셜 미디어 회사가 목요일 최고 관리자 2명을 해고하는 것을 포함하여 계획된 트윗터 인수에 대한 내부 혼란의 조짐이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반전으로 보인다. 

이에 트위터 주가는 정규장 이전 새벽 거래서 17.7%나 떨어져 37.10달러를 기록했다. 이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9% 보유를 밝혔던 41일은 물론 열흘 뒤 주당 54.20달러의 "최선이자 최후" 가격으로 트위터 인수 계획 발표 후 가장 낮은 것이다.

반면 머스크가 소유한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주가는 5% 정도 상승했다

전문가들 사이에는 트위터 내 수상한 구독자 '5%'는 이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던 이야기인데 머스크가 이를 새삼스럽게 심각하게 취급하려는 것은 "어쩌면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돌고 있다.

트위터는 12일 목요일 회사가 업무상 중요한 역할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고용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서 "책임감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인적 비용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계정 문제가 트위터 거래에 영향을 미칠지의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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