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즈파크 아마존 물류센터 총격 사건…20세 동료 직원 살인 혐의 기소
멜로즈파크 아마존 물류시설 주차장에서 동료 직원을 총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세 남성이 기소됐다. 경찰은 개인적 갈등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개인적 갈등 끝에 등 뒤에서 총격…범행 후 차량 도주
직원 60여 명 근무 중…추가 인명 피해는 없어

[이미지 = Generative AI / Gemini]
시카고 서부 교외 멜로즈파크(Melrose Park)의 아마존 배송 시설 주차장에서 동료 직원을 총격해 숨지게 한 20세 남성이 체포되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쿡카운티 검찰과 멜로즈파크 경찰 당국에 따르면, 메이우드(Maywood) 거주자인 쿠엔틴 S. 윌리엄스 주니어(Quentin S. Williams Jr., 20)는 지난 4일(목) 오전 9시 10분경 5번가(5th Avenue)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시설 직원 전용 주차장에서 동료 직원인 트라비온 테일러(Travion Taylor, 27)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테일러는 총격을 받은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여러 직원 사이의 사적인 분쟁과 갈등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윌리엄스는 현장에서 반자동 총기를 꺼내 테일러의 등 뒤를 향해 발사한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집중 수사를 벌인 끝에 윌리엄스를 검거했으며, 쿡카운티 검찰은 그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공식 기소했다. 윌리엄스는 8일(월) 메이우드 법원에서 구금 여부를 결정하는 정식 재판 전 심리(Pretrial Detention Hearing)를 받는다.
총격 당시 아마존 시설 내부에는 약 6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으나, 다행히 피해자 외에 추가로 다친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죄가 아닌, 특정 개인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단독 범행이자 고립된 사건이라고 밝히며 지역사회를 안심시켰다.
아마존 측은 사건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무의미한 비극"이라며 유가족과 직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해당 시설의 보안 조치를 즉각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S. Park 기자 │ 출처: NBC Chicago, CBS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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