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뒷마당에서 대마초를 피워도 괜찮을까?

일리노이 내 대마초 합법 3년째

여전히 주민들의 대마초 흡연 가능 장소에 대한 의문

일리노이 주에서 오락용 및 의료용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피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주 법에 따르면, 현관 및 커뮤니티 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불법이지만, 사유지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합법이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뒷마당에서 대마초를 피워도 법적으로 무방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마초를 법적으로 피울 수 없는 곳은 병원, 정부 시설, 길거리, 공원 등 공공장소로 한정되어 있다. 주민들은 자신의 집이나 친구의 집을 포함한 개인 주택에서 대마초를 피울 수 있다. 단, 미성년자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대마초가 금지된다.

라이트풋 시장은 “경찰은 뒷마당이나 주택 내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을 체포하거나 티켓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명하고 안전한 대마초 관련법을 통과시킴으로써, 대마초와 관련한 징벌적인 벌금과 처벌을 대폭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의할 점은 아파트 및 콘도의 경우 운영 규정에 따라 개인 공간에서도 대마초가 금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택이라고 할 지라도 집 주인이 대마초 흡연을 원하지 않을 경우 세입자들에게 대마초를 금지할 수도 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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