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공교히 꾸민 이야기

불신적인 비평가들로부터 자주 공격을 받는 이야기가 성경이야기의 그 진실성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불신하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그들에게는 성경 이야기들 모두가 우리 인간들에 의해 공교히 꾸민 이야기들로 여겨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믿는 자라 여기는 자들 중에도 역시 성경 이야기들을 100프로 진실 된 말씀으로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진리를 가장 교묘히 꾸민 이야기로 바꾸는 존재가 바로 사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아담과 이브에게 "그 과실을 먹는 날에는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 2:17) 말씀하셨지만 사탄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그 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히 꾸며 유혹의 미끼로 그들에게 던졌습니다( 3:4,5). 슬프게도 그 같은 거짓말쟁이의 아비 사탄의 그 같은 공교한 말에 넘어가 그들은 불순종의 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이단의 출현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생각과 논리에 맞추어 공교하게 꾸민 이야기(교리)들로 영혼들을 유혹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성경을 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들이 공교히 꾸민 말을 하고 있는지 진리를 바로 이야기 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조심하며 분별해야만 합니다(1 4:1).

'공교히 꾸민 이야기'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분은 바로 사도 베드로입니다. 그리고 노 사도는 이제 자신의 떠날 날이 임박한 사실을 예감하며 그동안 그 자신이 친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의 증인으로써 스스로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모든 사실들을 담담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의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꾸민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벧후 1:16) 이 같은 말씀은 수많은 성경 공격자들의 그 입을 막기에 너무나 충분한 선언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사역이 점점 그 종점에 가까이 이르게 되셨을 때 사도들 중에서도 특별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세 제자들만을 데리시고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 모형이 변하여 그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의 옷은 빛처럼 희어졌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모세, 엘리야와 더불어 셋이서 함께 장차 예수께서 떠나실 것(별세하실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바뀌었습니다( 17:1, 9:31). 그때 빛 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이 같은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사도 베드로는 이와 같은 놀라운 경험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는 놀라운 분이심을 새삼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주님께서 반드시 다시 오시리라 하신 그의 약속이 진실임을 오늘 날 우리들에게 다시금 힘써 일깨워 주려 그의 펜을 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은 분명히 이처럼 다시 오실 주님의 날이 심히 임박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신 일임을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1:7). 그러나 사도 바울도 역시 그날에 대해서 이처럼 분명히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의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인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함으로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니라. 자는 자들은 밤의 어둠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패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진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진실 그대로 너희는 행하라."(살전 5:2-11)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주의 재림에 임하는 두 가지 부류 즉 '어둠의 자녀' '빛의 자녀들'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주의 재림을 불신하는 자들은 여전히 그 같은 주의 약속과 성경 말씀이 공교히 꾸민 이야기처럼 불신하며 마치 그들은 노아 홍수 직전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며 자신들의 세상 만족에 취하듯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홀연히 자신들에게 임하는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반면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사실을 믿음으로 진실로 구원함을 얻은 자들은 이제 주 안에서 같은 형제들 간에 피차 믿음을 권면하며, 피차 덕을 세우며, 서로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중에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그 날은 말할 수 없는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실로 주를 맞을 준비가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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