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완전하고 확신 있는 믿음에 서라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느니라."( 4:12)

이 구절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영역을 참고하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you may stand perfect and fully assured in all the will of God" (Col 4:12 NASB)

이 구절이 강조하는 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전하고 전적인 확신을 가진 상태로 모두가 설 수 있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일지라도 모두가 같은 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질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건물을)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집을)세우면 각각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0-15) 먼저 기독교라는 간판을 내건다고 다 기독교가 아니며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라야 합니다. 또한 이는 장차 주님 앞에 서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자들이라면 그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말씀입니다. 과연 그날에 자신은 어떠한 모습으로 들어나게 될 것인가? 대개 저 마다 그 날에 면류관을 쓰리라 기대하지만 자신의 기대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먼저 계시록에서는 서머나교회 성도들에게 이처럼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2:10) 야고보 역시 이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1:12) 사도 바울은 자신의 최후 서신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네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니라."(딤후 4:7,8)

특히 사도행전에는 다음과 같은 매우 의미 깊은 광경을 생생하게 우리 앞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또한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이르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데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 때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7:55-58)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의 장엄한 순교현장의 생생한 장면입니다. 이처럼 스데반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순교를 당하게 될 때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계시던 우리 주 예수께서는 친히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 앞에 곧 이르게 될 충성스런 자신의 종 스데반의 그 머리 위에 씌우실 면류관을 들고 그를 기다리며 서 계셨던 것입니다. 스데반(Stephen)이란 희랍어 의미가 바로 면류관(crown)입니다. 이처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면류관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다음은 완전한 구원의 확신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한 권고입니다. 참된 크리스천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영혼의 구속함을 받은 확신을 지닌 자들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3) 단호하게 말씀했습니다. 그 누구도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13) 말씀하셨고 "(누구든지)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1:12)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분명히 양의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길 외에 다른 구원의 첩경 길은 결코 없음을 의미합니다( 10:1). 그러므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노라."고 주의 사도들은 선언했습니다( 4:12).

이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 마음에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이제 그 주인이 바뀌게 됩니다. (I)라는 주인대신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나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주님(Lord/Master)이라 우리가 그를 부르는 이유입니다. 이는 종이 그 상전을 부르는 의미와 같습니다. 내 삶은 주님의 종(servant)이 되는 것입니다( 1:1). 이제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된 이 종은 자신을 구속해 주신 그 상전을 위해 그 삶 전체를 드려야 합니다( 12:1,2). 또한 그의 몸은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고전 6:16,17).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말씀합니다. 이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전하고 분명하게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확신 있는 믿음입니다.

youngandb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