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아름다운 가정을 건설하려면

하나님께서 창설하신 에덴동산은 표현 그대로 지상 최고의 낙원이었습니다. 각종 실과수들과 언제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또한 각종 짐승들도 각기 짝을 이루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부족할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에 여전히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홀로 지내고 있는 아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같은 하나님의 심중을 이처럼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남자가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1:18) 이는 우리의 창조주께서 친히 우리 인간들의 가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배필 여자를 창조하시는 일로 그의 창조사역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5월은 특별히 가정의 달이라고 말합니다. 가정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지상의 유일한 낙원이라고 말합니다. 하워드 펜(Howard Penn)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즐거운 안식처'라는 아름다운 가정 찬가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내 집뿐이리.

이 세상 오직 길이 쉴 곳은, 꽃 피고 새 우는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꽃 피고 새 우는 내 집뿐이리.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작사자 하워드 펜 자신은 실제로 평생토록 그 같은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는 유랑시인이었다고 전합니다.

인간의 그 가정의 출발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연합된 부부는 어떠한 인위적 조건이나 방법으로서도 결코 분리되어서는 아니 됨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으로 연합하게 될 때 그들은 이제 영육적으로 분리될 수 없는 '한 몸'(one body)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이혼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려했을 때에도 예수께서는 바로 최초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질서를 그들에게 상기시키셨습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19:5,6)

그러나 이 같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저버리고 깨어지는 가정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가 바로 현대입니다. 이처럼 깨어져 가는 가정을 보고 슬퍼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그 마음을 이처럼 대변토록 하셨습니다.

"너와 네가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맹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그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네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시되 나는 이혼하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14-16) 이 같은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예수께서는 두 부류의 믿음을 우리에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 같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비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기초를 반석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자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7:24-27)

어느 시대나 영적 변화가 전혀 없는 다만 형식적인 믿음을 경고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 가정 건설원리에도 정확히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 자녀들의 가장이 영적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려면 그 집/가정의 기초 곧 그 주춧돌을 바로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어야만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같은 원리를 무시한 가정은 결코 오래 지속될 수 없는 마치 모래 위에 세운 어리석은 자들의 가정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변할 수 없는 성서적 결혼은 바로 다음과 같은 가르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사탄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4-16)

결국 여호와께서 세우지 아니하시는 가정에서 행복의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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