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콜린박사 영혼을 구원한 환자의 질문]

콜린박사 영혼을 구원한 환자의 질문

 

  우리 인체는 30억 쌍의 유전정보가 담겨 있는 46개의 염색체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학적으로 이를 게놈(Genome)이라 부르며 이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입니다. 또한 인간의 DNA 특성은 99 퍼센트가 같고 다만 1 퍼센트 차이로 각자 고유의 외모, , 체형, 피부색, 위의 소화기능, 체질적인 질병대처 기능, 성격, 행동 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같은 인간의 DNA의 신비를 풀기 위한 연구는 이미 180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미국은 1993년 미 국립 인체 게놈 연구소(NHGR)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과학자가 바로 프랜시스 콜린스(Fransis S. Collins) 박사입니다. 콜린스 박사는 메릴랜드 주 베데스타에 있는 미 보건연구소(NIH:Th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소장으로 게놈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학자입니다.

  마침내 그는 2000년 인체 염색체를 해독하는데 성공합니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다니엘 코엥 박사는 "인체 게놈 연구는 마치 찢어진 종이 조각들을 모아 책으로 다시 꿰어 맞추기와 같은 작업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난해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당대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인체 게놈 해독으로 신비한 창조주의 교과서를 해독하는데 드디어 성공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자신을 거듭난 그리스도인(Born again Christian)이라 서슴없이 밝혔습니다. 본래 그는 학교를 마칠 때 까지 스스로를 불가지론자(Agnostic)라 자처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한 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한 환자로부터 이 같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콜린스 박사는 뇌종양(뇌 암) 말기의 이 환자가 자신의 위중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표정과 마음에 평안을 잃지 않고 있는 의연한 그 모습에 큰 감명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같은 여인으로부터 받은 뜻밖의 질문은 잠자던 콜린스 박사 자신의 영혼을 일깨우는 새로운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 후, 콜린스 박사는 여러 종교들에 대해서 스스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감리교 목사로부터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를 권유받게 됩니다. 그리고 본래 무신론적 지성인이었던 루이스가 옥스포드 시절 크리스천으로 전향하게 된 그의 고백은 콜린스 박사의 영혼에도 서서히 변화의 빛이 스며들게 했습니다. 마침내 콜린스 박사는 캐스케이드 산을 여행하는 중 한 거대한 얼음덩이 물체가 서서히 녹아내는 그 모습에서 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영적 저항마저 역시 녹아내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날 아침 이제 자신은 '진지한 크리스천'(serious Christian)이 되었노라 고백했습니다.

  콜린스 박사에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라고 했던 한 뇌종양 환자의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도 매우 중요한 도전적 질문입니다. 콜린스 박사는 그녀의 육체적 질병을 진료하는 의사였지만 그녀는 콜린스 박사로 하여금 "당신은 당신 자신의 영혼을 치료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라는 심오한 영적 도전의 질문이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9:12)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말미암아 병든 우리들의 영혼을 치료하시고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오신 우리의 구주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라는 의미를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서신을 통해 분명하게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은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을 믿어야 합니다(고전 15:3). 이는 구약 예언의 성취임을 바울은 말씀합니다.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실 것을 이처럼 예언했습니다.

  "(메시아)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메시아)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53:5)

이처럼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느니라."(고전 15:3) 바울은 분명하게 증거 합니다. 그리스도는 로마 병사들에 의해 십자가에 처형당하셨다고 알고 있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둘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고전 15:4). 그리스도보다 이미 천 년 전, 다윗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분명하게 예언했습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라."( 16:10)

놀라운 예언입니다. 예수님의 시체는 아리마대 요셉의 돌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그러나 주의 날 아침, 그 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이미 돌무덤이 열린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즉시 제자들에게 달려가 "주가 살아나셨다." 전합니다. 무덤으로 달려간 베드로와 요한 역시 예수께서 누우셨던 자리에 세마포만 남겨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날 밤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 주님은 찾아오셔서 자신의 손과 발의 못자국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주심으로 자신의 부활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처럼 참된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의미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셨고 또한 성경대로 그가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심을 확신하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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