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만인의 조상 아브라함]

만인의 조상 아브라함

 

아브라함(Abraham)의 히브리 의미는 '만인의 아버지'(The father of a multitude)란 뜻입니다. 또한 그의 본명 아브람(Abram) '존귀한 아버지'(father of height)란 의미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이삭의 육적 후손들인 유대교, 영적으로 믿음의 조상으로 그를 받아드리는 기독교, 그리고 아브라함의 서자 이스마엘의 후손들인 이슬람교 역시 그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는 현존하는 대표적 종교의 조상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 인물입니다.

  우리는 잠시 아브라함의 근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전 2500년 경, 대홍수로 인해 전 인류는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대 유일한 믿음의 인물 노아와 그의 가족 8명만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노아의 세 아들 셈, ,야벳의 후손들에 의해 인류는 새로 출발합니다.

  노아는 아담의 10대 자손입니다. 우리는 구약 역대기 상에서 아담 후손들의 계보를 다시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는 아담의 후손 가운데 특히 셋(Seth) 후손들의 계보입니다.

  "아담, (Seth),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 , 야벳"(대상 1:1)

그리고 다음은 노아의 세 아들 중에 특히 셈(Shem)의 후손들의 기록입니다.

  "(Shem)의 아들은 엘람과 앗스르와 아르박삿(Arpachshad)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라."(대상 1:17)

그리고 이들 셈의 9명 아들 가운데 아르박삿(Arpachshad) 계 후손들 중에 노아의 10대 자손이 바로 아브람(Abram)입니다(대상 1:24-27).

  아브람(Abram)의 출생은 성경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새로운 전화점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방 우상 숭배자들 가운데서 유일신 여호와를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조상으로 그를 불러내십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12:1)

이처럼 갈데아 우르의 우상 숭배자 데라의 가정에 막내아들로 태어난 아브람은 7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고향 우르를 떠난 그는 부친 데라가 죽을 때까지 하란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부친 데라의 죽음과 더불어 마침내 그는 아내 사라와 조카 롯과 더불어 가나안을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자신의 분명한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를 믿음의 행로라 부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11:8)

  드디어 그의 일행은 가나안 세겜 땅에 이르러 모래 상수리나무 수풀에 장막을 치고 곧 하나님을 위한 첫 단을 쌓습니다. 그리고 이 때 그의 나이는 75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사라부부 사이에는 아직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땅에는 노아의 세 아들 가운데 함의 후손들인 가나안 족들이 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우상 숭배자들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비록 하나님의 자녀로 구속받은 이후에도 여전이 세속적인 세상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다음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매우 중요한 언약들의 줄거리입니다.

  첫째 언약은 상속자 아들 이삭에 대한 약속입니다. 둘째 언약은 거하는 땅 가나안을 그의 후손들의 영원한 소유지로 주실 약속입니다. 셋째 언약은 영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조상으로서의 약속입니다.  

 

  첫째 언약인 그의 상속자에 대한 약속은 무려 25년이란 긴 세월의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사라는 잉태 불가의 육체적 한계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역시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의 미쁘심(신실하심)을 앎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을 생육하였느니라."( 11:11-12) 할렐루야!

마침내 사라 90, 아브라함 100세에 약속의 독자 이삭을 그들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가나안 땅의 영원한 약속입니다. 야곱의 가솔들이 애굽으로 내려 간지 400여년 후 이스라엘 민족은 마침내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탈출하여 40년간의 광야생활을 거쳐 여호수아의 인도로 그들은  가나안을 정복하고 야곱의 12지파대로 그 땅을 소유거주지로 분배받게 됨으로 언약은 성취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15:6). 그리고 오늘 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주로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다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는 자 되었느니라."( 3:24) 그러므로 성경은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상속을 이을 자니라."( 3:29)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느니라."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8:58). 따라서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주님이 되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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