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카운티 홍역 확진…9월 4일까지 MMR 무료접종
보건당국 “노출 가능성 있으면 증상 확인”
2회 접종 예방효과 약 97%

시카고 서부 서버브 케인카운티(Kane County)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확대에 나섰다. 홍역 예방접종이 충분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MMR 접종도 이번 주까지 진행된다.
케인카운티 보건국(Kane County Health Department)은 최근 확인된 홍역 사례에 대응해 9월 4일까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홍역 예방접종이 충분하지 않은 자격 대상 주민들이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과 기침, 콧물, 충혈 또는 눈물, 발진 등이 주요 증상이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7~21일 사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 노출 가능성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 병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찾아가기보다는 먼저 의료기관에 전화해 방문 방법을 안내받으라고 강조했다.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MMR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면 홍역 예방 효과는 약 97%에 이른다. 엘진·세인트찰스·제네바 등 케인카운티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한인들은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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