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한국계 연인 민아와 결혼…64세에 세 번째 결혼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서 비공개 결혼식…대변인 통해 결혼 사실 확인

올해 세자르 영화상서 처음 공개적으로 소개하며 “나의 소중한 동반자” 애정 표현

[사진 AI 생성 이미지]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Jim Carrey·64)가 오랜 연인 민아(Min Ah)와 결혼했다.

짐 캐리의 대변인은 지난 9월 30일 두 사람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피플(People)에 확인했다.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사생활을 비교적 철저하게 지켜왔으며 정확한 교제 시작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아가 짐 캐리의 공식 석상에 연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올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1회 세자르 영화상이었다. 짐 캐리는 당시 영화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세자르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짐 캐리는 딸 제인과 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민아를 자신의 “소중한 동반자”로 소개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지 약 7개월 만에 결혼 소식이 전해진 셈이다. 

이번 결혼은 짐 캐리에게 세 번째 결혼이다. 그는 1987년 멜리사 워머(Melissa Womer)와 결혼해 딸 제인 에린 캐리를 두었으며 1995년 이혼했다. 이후 영화 ‘덤 앤 더머’에 함께 출연한 배우 로렌 홀리(Lauren Holly)와 1996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헤어졌다.

‘마스크’, ‘에이스 벤츄라’, ‘트루먼 쇼’, ‘브루스 올마이티’, ‘이터널 선샤인’ 등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짐 캐리는 최근 몇 년간 비교적 조용한 사생활을 유지해 왔다.

특히 민아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오랫동안 대중의 관심 밖에 있었다. 올해 세자르 영화상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연인을 소개한 데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L.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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