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Edu 교육 칼럼] 189 -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하나요

11학년입니다. 이제 SAT 혹은 ACT 시험을 준비해야 하나요? 

최근 10월 이후 PSAT/NMSQT가 끝났으니 이제 SAT 혹은 ACT를 준비하겠다고 하는 1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저희 Jay’s EDU에 ACT/SAT 수업에 대하여 문의를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1학년 학생이 11학년 1학기 중반이 지난 지금 아직 SAT/ACT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원하는 점수를 얻기는 많이 늦었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학생이 SAT를 치르게 된다면 에세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내년 여름방학까지 약 3-4번의 시험만이 남아있으며, 또한 모든 시험이 스케줄대로 치러질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ACT대비 SAT 시험의 취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11 학년 2학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AP 과목을 수강하며, 5월 혹은 6월의 AP 시험 준비를 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11학년 2학기에 학생들이 SAT 혹은 ACT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왜 SAT와 ACT 선택에서 혼란이 일어나나요? 

2016년 이전에는 Illinois 주 정부는 PARCC와 ACT 두 시험을 사용하여 공립 고등학교의 학력 측정을 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ACT에서 SAT로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측정 시험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4월, 11학년의 2학기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AT시험을 치르게 합니다.  

이에 더하여,  공립 고등학교의 9학년 학생들은 매년 4월 PSAT 8/9를 그리고 10학년 학생들은 PSAT 10을 이용하여 학력을 측정합니다.  또한, 시카고 주위의 많은 고등학교 학군들이 고등학교 배치고사를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에서 실시하는 PSAT 8/9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PSAT 8/9 시험 성적으로 Honor 와 Regular등으로 수업 레벨을 나누게 됩니다. 

따라서 Illinois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은 College Board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Illinois주의 학력 측정 시험의 학교 성적에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SAT를 공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며, 일부 학원에서는 SAT 강의할 강사를 구하지 못하여 학생들에게 ACT 시험을 공부할 것을 추천하거나 반대로 ACT 강의를 할 강사를 구하지 못하여 SAT 시험을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하여야 하나요?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시카고 교외 한인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학군의 학부모님들께서는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하여 공부를 하여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서 2019년까지는 이전 시험에 익숙해져 있던 탄성이 지속되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ACT를 선택하였습니다만, 최근 2020-2021 사이에는 SAT에 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Illinois 주에서 절대 다수의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는 ACT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는 점차 줄어들고, 점차 더 많은 학생들이 SAT 시험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PSAT 8/9 배치고사를 이용하여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11학년인 2021-2022 academic year에서 이런 시험의 이동 현상이 두드러 질것으로 보입니다. 

SAT와 ACT 선택은 학생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다르다 

많은 컨설턴트나 학원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영어가 강하면 영어 독해가 어려운  SAT를 선택하여야 하며, 수학과 과학 과목에 강할 경우 수학이 어려운 ACT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학원과 컨설턴트들이 수학이 약한 학생에게 SAT 시험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SAT의 수학시험의 난이도가 ACT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으며, 또한 SAT의 시험 시간이 ACT에 비하여 여유롭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학생의 최대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험을 선택하기에는 많이 위험한 일차원적인 선택방법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시험을 선택하여야 하나? 

수학이 약한 경우 많은 학원과 컨설턴트들이 상대적으로 수학 시험이 쉬운 SAT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AT의 수학시험은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수학 시험이 있어서 계산기의 사용에 의존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이 힘들 수 있으며,  또한 주관식의 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출제가 되고 있어서, 수학이 약한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plug-in (역추적) 방법을 주관식 문제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학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이 SAT 수학 시험을 ACT 수학 시험에 비해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더하여, SAT의 수학문제는 수학의 정의에 기반한 심도 깊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학이 약한 학생이 SAT의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는, SAT의 시험 구성상, 영어 시험이 800점 만점, 수학시험이 800점 만점으로 총 1600점 만점의 시험입니다.  다시 정의하면, SAT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인 반면 수학이 어렵다는 ACT의 경우는 총 4 과목의 시험이고 이중 수학은 4 과목중 하나의 시험으로, ACT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입니다. 

따라서, SAT의 수학 비중은 50%, ACT의 수학 비중은 25% 이기 때문에 수학시험의 결과가 좋지 못한 경우 SAT 점수에서가 낮아지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즉, 수학 점수가 좋지 못한 경우 수학의 비중이 훨씬 높은 SAT 시험에서의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 전제 ― “각 학생의 공부 특성에 따라 다르다 / 살고 있는 주별로 선호도가 다르다 / 목표 점수에 따라 다르다” 

ACT와 SAT는 성격이 많이 다른 시험이라서, 흔히들 생각 하듯이 하나의 시험만 준비하면 다른 한 시험성적도 저절로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는 중 하위권의 학생들에게는 적용될 수도 있으나, 이를 성적이 좋은, 최상위 명문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두 시험을 모두 경험해보고 학생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하여야 

결론을 말씀드리면, 좋은 성적, 특히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두 가지 시험을 모두 다 쳐보고 각 학생의 특징에 맞는 한가지 시험을 선택하고 집중하여야 합니다.  각 학생의 학문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두 시험 중에 어떤 시험이 어느 특정 학생에 잘 맞는다고 확정지어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10학년 말 / 11학년 초에 두 가지 시험의 모의고사를 다 경험해 본 후, 그 중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여 그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 학생의 경우 각 개인의 SAT와 ACT 점수의 백분율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만, 약 20-30% 정도의 학생들에게서는, 한 시험의 성적이 다른 시험에 비해 훨씬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얼마만큼의 data base가 각 시험별로 축적되어 있는지 하는 문제 입니다.  많은 문제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최신 문제분석과 과거의 시험 대비 분석을 통하여 앞으로 출제될 문제들을 예측하여 학생의 공부를 도와 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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