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 가득한 ‘행복한 부모 아카데미’ 성료

6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

“인공지능도 넘볼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직업, 부모”

시카고 마음건강연구소(소장 조옥순 박사, 무디 신학대 상담대학원 부교수)가 주최하고 시카고 한국교육원과 한인여성회가 후원한 ‘2025 행복한 부모 아카데미’가 지난 16일(월) 다솜교회에서 성황리에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시카고뿐 아니라 타주에서 참여한 40여 명의 부모 및 조부모들이 함께했다. 특히 5~6주를 꾸준히 출석한 참가자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사회 내 수요와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행사는 어린이날 개강과 어머니날 축하파티가 함께 어우러지며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간식과 점심을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수업 진행과 정리에 솔선수범하는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열정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조옥순 박사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모님들의 열정이야말로 동포사회의 희망”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삶 속에서 적용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는 ▲자기돌봄을 시작으로 ▲발달에 적합한 부모 역할, ▲공감적 대화법, ▲자녀의 언어로 사랑 표현하기, ▲부모의 리더십,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에 이르기까지 실천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업 후에는 ‘exit slip’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수업 전에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 평가에서는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으며, “긍정적인 언어 사용과 구체적인 칭찬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가 훨씬 편안해졌다”,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다만 강의 시간이 더 길었으면, 아버지들의 참여가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카고 마음건강연구소에서 열리는 ‘마음톡톡 카페’를 통해 지속적인 만남과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옥순 소장은 “마음톡톡 카페는 모든 한인 동포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오는 6월 28일(토) 오후 3시에 열리는 그랜드 오프닝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전 과정 개근으로 수료한 시카고 한국교육원 송선진 원장은 “행복한 부모 아카데미가 지역사회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밝혔다.

■ 프로그램 문의 및 상담 신청: ocho@KOREANcounse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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