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형마트서 판매된 냉동 피자 제품 살모넬라 우려로 리콜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등 주요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된 ‘Motor City Pizza Co. 5 Cheese Bread’ 일부 제품이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됐다. FDA는 해당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매장 반품을 권고했다.

코스트코·월마트 등 유통 냉동식품 전량 리콜
원료 공급 과정서 오염 가능성…다수 제품 연쇄 리콜
 “섭취·판매 금지”…매장 반품 및 환불 조치

 

[사진 = FDA 보도 자료 화면 캡처]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미 전역 주요 유통망에서 판매된 냉동 피자 제품 일부가 살모넬라(Salmonella)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고 2일(화)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시간주 소재 챔피언 푸드(Champion Foods LLC)가 제조한 ‘Motor City Pizza Co. 5 Cheese Bread’ 제품으로,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타깃(Target), 크로거(Kroger), 마이어(Meijer), 주얼 오스코(Jewel-Osco)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리콜은 캘리포니아 소재 유제품 공급업체의 탈지분유(dry milk powder) 원료에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원료는 여러 가공식품 제조업체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지며, 미국 전역에서 연쇄적인 식품 리콜로 이어지고 있다.

FDA는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한 질병 발생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챔피언 푸드는 “공급업체 및 자사 측 모두 현재까지 질병 또는 부상 사례를 보고받지 않았다”며 “사전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고객 공지를 통해 해당 제품을 섭취하거나 판매, 유통하지 말고 즉시 매장으로 반품할 것을 안내했다. 다른 유통업체들도 동일한 안내 조치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강하게 권고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시에는 설사, 복통, 발열 등이 12~72시간 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4~7일 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고위험군에서는 혈류 감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당 원료가 사용된 추가 제품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며, 향후 리콜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제품 회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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