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주택 매매 30% 급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

[사진 : AP]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이 냉각되면서 투자자들이 급하게 시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화)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을 인용해 올 3분기 기업형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택은 6만6000가구로 전년 동기(9만4000가구)보다 30% 넘게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2분기를 제외하고,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기업형 투자자들 코로나19 팬더믹 기간 동안 수요가 늘어난 교외 지역의 넓은 집들을 주로 구매해왔다.  2022년 1분기까지 주택 매입 5건 중 1건은 투자용으로 확인됐다.

기업형 투자자들이 집을 매수하고 다시 임대로 내놓으면서 집값과 임대료 상승을 부추키는 원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체 주택 매매가 감소하면서 기업형 투자자들도 매수 활동을 줄이고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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