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살모넬라 오염 우려' 알프레도 소스 최고 등급 리콜 발령

미국 내 41개 주에 유통된 913상자 대상

'심각한 건강 위험 또는 사망 초래 가능'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식품의약국(FDA)은 '더 커피 커넥션(The Coffee Connexion Co.)'사가 미국 41개 주에서 유통된 알프레도 소스 913상자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5월 6일, 제품 제조에 사용된 분말 우유가 공급업체로부터 살모넬라 오염 우려로 먼저 리콜된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리콜을 시작했다.

FDA가 발표한 유통 지역은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뉴욕, 텍사스, 워싱턴 등 미국 내 총 41개 주이다.

FDA는 지난 6월 4일 이번 리콜 제품에 대해 가장 심각한 단계인 '1등급(Class I)' 분류를 지정했다. 이는 해당 제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의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합리적인 확률'이 있음을 의미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살모넬라증(Salmonellosis)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발열, 복통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은 4~7일 내 자연 회복된다. 그러나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으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제품 섭취 후 설사, 고열, 복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FDA는 현재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된 중증 환자나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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