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국 ‘모기 최악 도시’ 2위 올라
오킨 조사 결과 LA 이어 두 번째
중서부 지역 모기 확산세 뚜렷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오킨 조사 결과 LA 이어 두 번째
중서부 지역 모기 확산세 뚜렷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여름철 모기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가 전국에서 모기가 가장 심한 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선정됐다.
해충 방제업체 오킨(Orkin)이 최근 발표한 ‘미국 모기 최악 도시 순위’에 따르면 시카고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로스앤젤레스(LA)가 차지했으며, 뉴욕이 3위, 디트로이트가 4위, 애틀랜타가 5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 오킨 직원들이 실시한 주거용 모기 방제 서비스 건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오킨은 최근 중서부 지역에서 모기 방제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 주도인 스프링필드는 처음으로 전국 상위 50위 안에 진입했으며, 밀워키는 전년 대비 15계단 상승한 23위, 미니애폴리스는 13위, 세인트루이스는 32위를 기록했다.
오킨의 곤충학자 섀넌 스케드는 “지난 10년 동안 모기 활동 범위가 기존의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후 변화와 함께 황열 모기(Yellow Fever Mosquito)의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중서부 지역에서도 새로운 모기 집중 지역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는 여름철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인 해충일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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