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2028 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본격화… 공식 입찰서 제출
2024 DNC 성공 개최 발판 삼아 재도전
애틀랜타·보스턴·덴버·필라델피아와 치열한 경쟁 전망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시카고가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DNC) 유치를 위한 공식 입찰서를 제출하며 대회 재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DNC)는 최근 시카고를 포함한 5개 도시를 2028·2032 전당대회 개최 후보 도시(finalist)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쟁 도시는 시카고 외에도 Atlanta, Boston, Denver, Philadelphia 등으로, DNC는 올봄 각 도시를 직접 방문해 교통·보안·행사 운영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시카고는 지난해 열린 2024 민주당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수만 명의 정치 관계자와 방문객이 몰렸으며, 전국적인 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막대한 경제효과와 도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시카고 유치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2024 DNC의 열기와 성공을 다시 재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JB 프리츠커(Pritzker) 일리노이 주지사와 지역 정치권은 2024 DNC 이후 곧바로 차기 전당대회 재유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시카고가 다시 선정될 경우 뉴욕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전당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도시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치적 상징성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주요 경쟁 요소다. 전당대회는 수만 명의 방문객과 언론 관계자, 정치 후원자들을 끌어들이며 호텔·식당·교통·관광업계에 대규모 소비를 유발하는 행사로 평가된다. 실제 2024년 시카고 DNC 당시 지역 중소기업과 식당, 카페 등이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다만 경쟁 도시들도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애틀랜타는 남부와 스윙스테이트 전략의 중심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덴버는 젊고 성장하는 민주당 기반 도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필라델피아 역시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정치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DNC는 2028 민주당 전당대회를 2028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개최 도시는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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