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그로브 새 빌리지홀·경찰본부 추진 본격화…리노베이션에 5,200만 달러 예상
레이크쿡로드 8.3에이커 부지 매입 마무리 단계
2029년 완공 목표, 인디언트레일스 도서관 이전 가능성도 검토

[사진 : AI 생성 이미지]
버팔로그로브(Buffalo Grove)가 새로운 빌리지홀과 경찰본부를 한곳에 조성하는 대형 공공시설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건물의 리노베이션 비용만 약 5,200만 달러로 추산되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1100 W. Lake-Cook Road에 위치한 8.3에이커 부지와 연면적 9만6,731스퀘어피트 규모의 기존 오피스 건물이다. 버팔로그로브 빌리지보드는 지난해 12월 이 부동산을 625만 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승인했으며 현재 실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매입은 실사가 끝난 뒤 빌리지보드의 추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최근 공개된 건물 평가 결과에서는 구조적으로 양호하고 환경 문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계·전기·배관 설비 교체가 필요하며 지붕 상태도 추가적인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존 건물을 빌리지홀과 경찰본부로 개조하는 데 드는 공사비는 약 5,200만 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동일한 규모의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것보다 약 절반 수준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버팔로그로브가 새 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사용 중인 공공청사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때문이다. 50 Raupp Blvd.의 현 빌리지홀은 1970년, 46 Raupp Blvd.의 경찰서는 1988년 건립됐다. 그동안 버팔로그로브 인구가 약 1만 명에서 4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시설이 현재 행정·치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비좁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특히 새 건물에는 인디언트레일스 공공도서관(Indian Trails Public Library)이 함께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다만 아직 부동산 매입이나 공사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일부 빌리지보드 의원과 주민들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과 재정 계획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빌리지 측은 실사와 설계,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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