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 챌린지'를 아시나요? 10대들 사이에 유행...올해만 미국 내 4명 사망

자신의 목을 눌러 숨을 참아 기절..., 영상을 틱톡에 올려 담력 과시

"뇌 손상, 발작, 신실..., 심하면 사망까지"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기절 챌린지(Blackout Challenge)'로 올해만 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제행동으로 분류되는 '기절놀이'는 목을 오랫동안 졸라 의식을 잃을 때까지 숨을 참는 일종의 '놀이'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의 동영상이 '틱톡'을 통해 번지며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한 12세 소년이 틱톡 '기절 챌린지'를 하다가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소년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자살로 보일 수 있었지만 소년의 틱톡 계정 등을 확인 후 그가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기절 챌린지'를 시도하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목을 오래 눌러 숨을 참으면 실신이나 뇌 손상,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며 이런 '놀이'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있다.

(사진: yahoonews, 지난 4월 '기절 챌린지'로 사망한 12세 소년  사망한 조슈아 헤일리세스)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매사추세츠에서도 한 소년이 '기절 챌린지'로 숨졌고, 콜로라도의 12세 소년이 역시 같은 '놀이'를 하다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결국 병원에서 사망해 단순 놀이가 아닌 '죽음의 챌린지'로 인식되고 있다. 틱톡 등에서 유행하는 '기절 챌린지'는 자신의 목을 오래 눌러 숨을 참으며 기절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올리는 것이다. 10대들에게는 자신의 담력을 과시하는 영웅놀이로 인식되고 있어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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