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렛 여성, 네팔 홍수 실종자 명단 포함

시카고 교외 바틀렛(Bartlett) 출신 푸남 타카르(Poonam Thakkar)가 네팔 대홍수 당시 여행사 단체와 함께 이동하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현지 수색에 나섰고, 라자 크리슈나무르티(Raja Krishnamoorthi) 연방 하원의원은 국무부의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여행사 단체 약 50명과 연락 두절…가족·연방의원 수색 지원 요청


[사진 = NBC Chicago 보도 화면 캡처]

시카고 서부 서버브 바틀렛(Bartlett) 출신 푸남 타카르(Poonam Thakkar)가 네팔 대홍수 당시 여행 단체와 함께 이동하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현지에 도착해 수색을 돕고 있으며, 함께 이동한 약 50명 규모의 단체 구성원들도 모두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NBC 시카고는 보도했다.

타카르는 여행사 히말라얀 글레이셔(Himalayan Glacier)가 운영한 단체 여행에 참여 중이었다. 가족에 따르면 이 단체는 약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네팔 현지 시간 8월 26일 오전 8시 30분 이후 여행객 및 현장팀과의 연락이 끊겼다.

여행사 측은 단체 구성원 다수가 라수와가디(Rasuwagadhi)의 호텔 카일라시(Hotel Kailash)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호주 순례객과 현지 안내원은 샤브루베시(Syabrubesi)에서 라수와가디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카르의 가족은 카트만두(Kathmandu)에 도착해 현지 당국과 함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타카르는 미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제8선거구의 라자 크리슈나무르티(Raja Krishnamoorthi) 연방 하원의원은 국무부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실종자들의 소재 확인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의원실은 네팔 현지팀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Authority·NDRRMA)은 9월 1일 기준 홍수로 네팔에서 1,003명이 숨지고 3,916명이 실종됐다고 집계했다. 실종자에는 외국인 58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규모와 실종자 수는 수색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국무부는 네팔·티베트 국경 인근에서 미국인 약 7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고, 14명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미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ABC News는 보도했다.


[사진 = NBC Chicago 영상 보도 화면 캡처]

[S. Park 기자 │ 출처: NBC Chicago,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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