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아울렛 인근 실종 여성 수색 중 시신 발견…경찰 “신원 확인 진행 중”

오로라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서 실종된 32세 여성 수색 과정 중 인근 저류지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로라 아울렛 인근 저류지서 시신 발견…실종 여성 수색 중 발생
CCTV 동선 분석 통해 수색 범위 확대 중 발견
신원 확인 및 사망 원인 조사 진행…3일 부검 실시


[사진 = NBC Chicago 보도 화면 캡처]

시카고 서부 교외 도시인 오로라(Aurora)의 대형 쇼핑몰 인근에서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던 경찰이 인근 연못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오로라 경찰국(APD)의 발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월요일) 오후 7시 30분경 노스 판스워스 에비뉴(North Farnsworth Avenue)와 코포레이트 블루바드(Corporate Boulevard) 인근에 위치한 저류지(Retention Pond)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당국은 즉시 소방국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시신이 물 밖으로 인양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한인들도 자주 찾는 쇼핑 명소인 ‘시카고 프리미엄 아울렛(Chicago Premium Outlets)’ 인근이다. 경찰은 지난 5월 28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경 아울렛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된 여성 샤피아 무라드(Shafia Murad·32)를 찾기 위해 해당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다.

당국은 초기에는 아울렛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으나, 수사가 진행되면서 주변 감시카메라(CCTV) 영상을 확보하고 단서를 추적한 끝에 무라드가 해당 시신 발견 지점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 경찰은 현재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을 둘러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케인 카운티 검시소(Kane County Coroner's Office)는 3일(수)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사망 경위를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오로라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과 검시관실은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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