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하이츠 60만 달러 새 ‘움직이는 도서관’ 운행 시작
17년 된 북모빌 교체…
휠체어 리프트·모듈형 서가·외부 디스플레이 갖춰 지역 곳곳 방문

알링턴하이츠 메모리얼 도서관(Arlington Heights Memorial Library)이 6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북모빌(Bookmobile)을 도입해 9월 1일부터 지역 순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 북모빌은 알링턴하이츠 도서관이 지난 반세기 동안 운영해 온 여섯 번째 이동도서관 차량이다. 기존 차량은 약 17년 동안 지역 학교와 공원, 시니어 주거시설, 아파트단지와 각종 커뮤니티 행사 등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 차량은 이전보다 내부 공간이 넓어졌으며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책과 프로그램 공간을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서가를 갖췄다. 장애인과 고령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한 접근이 가능한 리프트도 설치됐다. 차량 외부에는 도서관 프로그램이나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야외 행사 때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전동식 어닝도 마련됐다.
북모빌에서는 일반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책과 자료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한 자료를 찾아갈 수도 있다. 알링턴하이츠 도서관 카드 신청과 도서 구입 요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은 Banta Park, Camelot Park, Patriots Park, Luther Village, The Moorings, Stonebridge Village Apartments 등 지역 곳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새 북모빌 구입에는 알링턴하이츠 메모리얼 도서관 재단과 프렌즈 오브 더 라이브러리(Friends of the Library)를 비롯한 민간·기업 기부금도 일부 사용됐다. 알링턴하이츠는 한인 가정과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차량이 보다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Jay Lee 기자]


교차로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