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W's Travel] 자연이 만들어 낸 세계 최고로 큰 다리 유타주 레인보우 (149부)

1910.  자연이 만든 세계에서 최고 큰 경이로운 다리를 마주한 당시 미대통령 윌리암 테프트는 ‘기막힌 물줄기 침식이 이런 엄청난 다리를 하늘에 만들다니 라는 말 이외는 할 말을 잊었다. 자연이 만든 위대한 작품을 바라보던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레인보우브릿지 (Rainbow Bridge) 라고 명명하고, 곧 바로, 국립유적지 (National Monument)로 등록하였다. 미서부 유타주 남단에 위치한 이곳을 자동차로 갈 수도 있지만 험난한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고 다시 5시간 이상 험준한 산행도 해야 되기에 일반 방문객들의 접근 자체를 막는다이곳을 손쉽게 탐사 할 수 있는 길은 레이크 파웰호수 유타주와 아리조나주 경계지역에 위치한 와윕마리나 (Wahweep Marina) 포구에서 이곳으로 가는 전용 유람선에 승선하는 길이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온다. 극심한 가뭄으로 베 선착장의 물이 넘 낮아서 배들이 접안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개인 작은 보트로 이동 할 수 밖에 없다. 어렵사리 떠난 배는 호수 북쪽방향으로 달리고 달린다. 편도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호숫물에 비쳐지는 붉은 해돋이는 좁은 수로 양 옆으로 하늘 높이 솟아 오른 형형색색 붉은 바위들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좀 전에 떠났던 선착장 마리나의 이름 ‘와윕’이란 인디안 말 자체가 ‘좋은 물’이라는 뜻이란다. 시리도록 파란하늘과 시리도록 투명한 호수둘의 만남이 이 세상에서 보긴 힘든 또 다른 절경이다. 이런 레이크 파웰 호수가 생겨난 사연도 궁금했다. 1929 10월 세계경제대공항이 터지면서 공항 타개와 서부지역 용수공급 및 전기공급 위해 당시 후버 대통령이 부랴부랴 만들었던 세계 최고 큰 수력발전소 후버댐이다. 후버댐은 라스베가스 인근에 건설되었다. 그런데 그 후 엄청난 급류였던 콜로라도 강물이 상류에서부터 토사를 옮겨와 후버댐을 막아 생긴 인공호수 레이크 미드 바닥에 점점 매몰된다는 것을 알았다. 미정부는 급히 그랜드케년 협곡 안의 토사물이 후버댐 바닥에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댐 후보지를  발견했지만, 국립공원과 자연보호 운동가들로부터 심한 반대에 직면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새로운 댐을 상류에 만들기로 결정한다. 콜로라도주 록키산맥의 빙하가 만든 빙하호수에서 발원되어 뉴멕시코만으로 빠져 나가는 약 2,330Km 긴 콜로라도강. 그 강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 446Km 대협곡 즉그랜드케년이 시작되는 바로 이곳이 최고의 댐 후보지로 결정이 된 것이다.

이리해서 글랜댐이 태어났다. 그리고 글랜댐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에서 배를 타고 좁은 수로를 미로처럼 돌면서 절경을 감상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호숫물에 잠긴 장대한 형형색색 바위산들이 수로 양 옆으로 이어지는 절경을 배 안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세계 유일무일 케년 품은 호수 즉 레이크 파웰이 탄생되었다. 이런 호수가 탄생이 되어 결국 모하비 사막 오지 속에 오지에 위치한 레인보우브릿지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호수인지 모르겠다.  (다음 150부 계속)

Andrew Kim은 여행 및 사진작가로서 미국 전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라스베가스 한국문화센터에서 미서부여행 소개와 안내도 한다. 대표 저서로는 인생은 짧고 미국은 넓다등이 있다. (투어문의: 714.625.5957 / 유튜브방송운영: Hi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