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11월 7일 창립 23주년 연례 갈라·시상식 개최

미술상·프로젝트 지원금·리서치 펠로십 등 2026년도 수상자 발표…총상금 4만7천 달러

30여 명 작가 참여 ‘Benefit Art Sale’도 진행…작품 판매 수익으로 예술인 지원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뉴욕 맨해튼 첼시의 성 아포스톨 처치(The Church of the Holy Apostles)에서 ‘제23회 연례 베네핏 갈라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알재단 창립 23주년을 기념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한국계 현대미술 작가와 미술계 관계자들을 지원해 온 재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날 2026년도 각종 공모와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 큐레이터, 연구자들에게 총 4만7천 달러의 지원금과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수상자로는 허지은(Gi Ginny Huo), 이재욱(Jaewook Lee), 유상우(Sangwoo Yoo)가 선정됐다.

‘AHL–Andrew & Barbara Choi Family Project Grant’는 마이클 주(Michael Joo), ‘AHL Curatorial Open Call Grant’는 장은하(Eunha Chang), ‘AHL–Grace Charity Foundation Fellowship’은 변채원(Jennifer Chaewon Byun)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AHL–AKAA Ran Hwang Fund’에는 전민지(Minji Chun), ‘AHL–Kim Family Fund Research Fellowship’에는 임수아(Sooa Lim), ‘AHL–Founder Sook Nyu Lee Kim Alumni Collective Grant’에는 김연진(Yeon Jin Kim)이 이름을 올렸다.

갈라에서는 수상자 시상과 함께 재단의 주요 활동 및 향후 비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약 3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Benefit Art Sale’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를 통해 알재단의 예술인 지원 활동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알재단은 2003년 이숙녀 대표와 미술 애호가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한인 및 한국계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작가와 큐레이터를 위한 지원금 및 펠로십을 비롯해 전시, 교육, 워크숍, 아카이브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맨해튼 할렘에 알재단 갤러리 및 아카이브 룸을 개관해 전시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갈라 티켓 및 행사 관련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g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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