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건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 3억200만 달러 규모 영구 시설 착공

2023년 임시 카지노 개장 이후 본격 확장 나서
수백 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레이크카운티 대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도약

[사진 : AI 생성 이미지]

레이크카운티 워키건(Waukegan)에 들어서는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American Place Casino)의 영구 시설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카지노 운영사인 밸리스 코퍼레이션(Bally’s Corporation)은 4일 관계자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구 카지노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3억2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착공을 공식 선언했다.

새 카지노는 현재 임시 시설이 운영 중인 부지 동쪽인 4011 Fountain Square Place에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시 워키건은 물론 레이크카운티 전체를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는 2023년 2월 임시 시설 형태로 개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시설은 약 10만 제곱피트 규모로 슬롯머신 905대와 각종 테이블 게임, 스포츠 베팅 공간, 최근 문을 연 하버 포커룸(Harbor Poker Room), 4개의 레스토랑, 중앙 바(bar) 및 다양한 공연·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카고 트리뷴이 선정한 ‘2024·2025 톱 워크플레이스(Top Workplace)’와 ‘문화 우수 기업(Culture Excellence)’에 이름을 올리며 직원 친화적인 기업 문화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프 바빈스키(Jeff Babinski)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 부사장 겸 총지배인은 기공식에서 “3년 전 임시 시설을 개장하며 워키건 주민들에게 더 크고 더 나은 카지노를 약속했다”며 “오늘 우리는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영구 카지노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수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리노이주가 2019년 카지노 확장 법안을 통과시키며 워키건에 신규 카지노 라이선스를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치열한 경쟁 끝에 밸리스가 운영권을 확보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카지노 측은 영구 시설이 완공되면 게임 공간 확대는 물론 고급 레스토랑과 바, 대규모 이벤트 공간,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추가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유치 효과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개발 사업이 건설 기간 중 수백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완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세수 증가 효과를 가져와 워키건과 레이크카운티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메리칸 플레이스 카지노 측은 향후 공사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수년 내 영구 시설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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