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20대 시카고 여성, 온몸 묶인 채 쇼핑카트에 시신으로 발견
1월 18일 이후 연락두절 여성
약 2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
[사진 : abc 7]
시카고의 한 20대 여성이 지난 1월 실종된 지 몇달 후인 3월 17일(금) 오후 리틀 빌리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로사 차콘(Rosa Chacon, 21세)의 시신은 West 24th Place 2300 블록 인근에서 쇼핑카트에 담겨 있었다.
차콘은 지난 1월 18일 집 밖을 나왔으며, S St. Louis Ave 2800 블록에서 우버를 탄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차콘의 시신은 발견 당시 손과 발을 포함해 온몸이 감싸여진 상태였다. 쿡 카운티 검시관은 그녀의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시신에 새겨진 문신으로 차콘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콘의 가족들은 실종 직후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국은 그들을 거의 돕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몇 달 동안 스스로 전단지를 나눠주고, 사설탐정을 고용했다.
현재까지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Jay Ko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