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퍼빌 회사 점심식사가 집단 감염 근원지

23명 직원 감염돼 이중 50대 여성은 사망

시카고 서버브 한 회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원인이 회사 점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BC]

네이퍼빌 물류 창고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해 이중 한 명이 숨졌다. 감염은 회사 점심식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연방 노동위생안전국(OSH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23일 네이퍼빌에 위치한 미드웨스트 웨어하우스에서 연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모두 23명이 감염됐다.

조사에 따르면 이날 회사 직원이 타코를 회사에 갖다 뒀다. 일부 직원은 이를 회사 휴게실에서 먹었고 일부는 책상으로 가져가 식사를 했다.

하지만 며칠 뒤 부터 회사 직원들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기 시작했다. 이중 56세 여성 직원은 코로라19 감염으로 사망했다.

OSHA 는 이 회사가 감염 사실을 확인한 직후 즉각적으로 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12288달러를 부과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OSHA에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선 당시 점심이 회사가 주도한 것이 아니었고 직원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 감염 사실이 확인된 후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고 코로나19 대응 조치 역시 처음부터 엄격하게 했다는 것이다. 미드웨스트 웨어하우스사에는 모두 1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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