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턴 고교, 랜섬웨어 공격으로 여름학교·캠프 전면 취소

FBI 수사 착수…

인터넷·이메일·학부모 온라인 시스템 등 운영 차질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에반스턴 타운십 고등학교(Evanston Township High School)가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을 받아 여름학교 수업과 스포츠 캠프 등 모든 교내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에반스턴 타운십 고등학교 학군(District 202)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학교의 컴퓨터 인프라와 인터넷 서비스, 각종 정보 시스템 운영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군 측은 이에 따라 월요일과 화요일 예정됐던 모든 여름학교 수업, 스포츠 캠프 및 교내 활동을 취소했으며, 즉시 비상 대응 절차를 가동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법률 자문단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현재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거나 접근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도 수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여부나 피해 규모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학군은 이번 공격으로 전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교직원의 이메일 사용에도 제한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성적 및 출결 등을 확인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홈 액세스 센터(Home Access Center)’ 등 일부 서비스 이용도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시스템 복구 상황과 추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y Le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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