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할리우드 카지노, 6월 10일 다운타운 영업 종료…새 복합 리조트로 이전
33년간 폭스강 명소 역할 마무리
6월 24일 3억6천만 달러 규모 신축 카지노·호텔 그랜드 오픈 예정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오로라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였던 할리우드 카지노(Hollywood Casino Aurora)가 오는 6월 10일 영업을 종료하고 새로운 시설로 이전한다.
카지노 운영사인 펜 엔터테인먼트(PENN Entertainment)는 현재 폭스강(Fox River) 인근 다운타운에 위치한 카지노 운영을 6월 10일 마감한 뒤, 6월 24일 새로운 육상 카지노 시설을 공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3년 개장한 할리우드 카지노는 일리노이주 최초의 리버보트 카지노 중 하나로, 30년 넘게 오로라 다운타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일리노이주가 육상 카지노를 허용하면서 운영사 측은 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신규 시설 건설을 추진해 왔다.
새 카지노는 I-88 고속도로와 판스워스 애비뉴(Farnsworth Avenue) 인근, 시카고 프리미엄 아웃렛 맞은편 부지에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약 3억6천만 달러에 달하며, 최신식 카지노와 호텔,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 시설에는 1,200여 개의 슬롯머신과 테이블 게임, 스포츠북, 226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스파,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 고급 레스토랑, 약 1만2천 제곱피트 규모의 이벤트 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약 1,700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유명 셰프 지아다 드 로렌티스(Giada De Laurentiis)가 참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소렐라 바이 지아다(Sorella by Giada)’가 입점할 예정으로 미식가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펜 엔터테인먼트는 새 카지노 개장과 함께 약 7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오로라 카지노 직원 규모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회사 측은 신규 시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존 다운타운 카지노 건물은 영업 종료 후 철거될 예정이며, 부지 일부는 향후 다운타운 개발과 방문객 주차 공간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시는 이번 이전 프로젝트가 지역 역사상 가장 큰 민간 투자 사업 중 하나라며, 새로운 카지노 리조트가 오로라를 시카고 서부권 대표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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