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배달 로봇이 온다… 시카고 시의회 시범 프로그램 승인

식당 및 식료품점에서 로봇 배달 시범 프로그램 승인

휴대폰 앱 기반으로 가까운 반경 내 음식 배달

[사진 : 시카고 선타임스]

음식 배달 수요가 급증하며 배달 전용 로봇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시카고 시의회는 21일(수) 식당 및 식료품점에서 ‘개인 배달 장치(Personal Delivery Devices, PDD)’를 통해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PDD 프로그램은 일리노이-시카고 대학(UIC) 캠퍼스 내부 뿐 아니라 LA, 피츠버그, 워싱턴 DC 등의 도시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시범 프로그램은 2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로봇 장치의 관리 및 운영은 소비자 보호국과 시카고 교통국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휴대폰 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조건에 따라 가까운 반경 내에서 배달할 수 있는 음식점과 식료품점에 주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UIC에서 제휴한 로봇 제작업체 Starship 측에 따르면, 로봇들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GPS와 컴퓨터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충돌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와 센서, 레이더 등 장애물 감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시카고시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횡단보도 신호 감지 여부, 보행자에게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움직일 있는지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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