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냄새 풍기며 고스트건 소지한 에반스톤 고등학생 체포
멈춰 서있던 차량 내 마리화나 조각과 불법 총기 발견
18세 에반스톤 고등학생 체포
[사진 : Patch]
에반스톤의 한 고등학생이 지난달 시내에서 고스트건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25일 오후 5시 30분경 Lake St. 1800블록에서 앞 번호판 없이 자전거 도로에 세워진 차를 조사했다.
차량 안에는 18세 남성 댈러스 레이드(Dallas Reid)가 타고 있었으며, 그는 불법총기와 두 개의 탄창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체포 당시 차량 내 마리화나 조각이 발견되었으며, 냄새를 풍기기도 했다.
에반스톤에 거주 중인 레이드는 불법무기 소지, FOID 없이 총기 및 탄약 소지 등의 가중 혐의로 기소됐다.
고스트 건은 일련 번호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며 신원 확인이나 총기 소유자 신분증 없이 온라인으로 개인이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다.
총기 규제 옹호 단체들의 한 연구에 따르면, 범죄에 사용되는 고스트건의 수는 2021년 전년 대비 3배로 증가했다.
레이드는 이번 주 예비심리에 이어 3월 27일 다시 법정에 서게 된다.
[Jay Ko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