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사이드 차량 절도하던 10대 2명 총에 맞아 사망

남부 시카고 채텀 지역

자동차 절도 미수 사건 관련 10대들로 추정

[사진 : Yahoo News]

남부 시카고 채텀 지역에서 19일(일) 차량 절도와 관련된 10대 소년 두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총격은 대낮인 오후 2시 30분경 Cottage Grove Ave. 근처 골목 89th Pl.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는 약 10여 발의 총격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두 명의 10대를 발견했다.

쿡 카운티 검시관실은 사망자 중 한 명을 라샤드 도시(Rashad Dorsey, 14세)로 확인했으며, 다른 한 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총격신고 직전에는 자동차 절도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네 명의 10대들이 자동차를 절도하기 위해 창문을 깨던 중 절도에 실패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을 당한 두 소년이 앞서 발생한 자동차 절도 미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소년이 정말로 자동차 절도 미수에 연루되었는 지와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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