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클럽힐스서 시카고 경찰 총격 사건 발생
용의자 2명 중태…
FBI·ATF·경찰감독기관 공동 수사 착수

시카고 경찰관이 9일(화) 저녁 남서부 서버브인 컨트리클럽힐스(Country Club Hills)에서 용의자 2명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연방 및 지역 수사기관이 공동 수사에 나섰다.
시카고 경찰국(CPD)이 내부 공지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컨트리클럽힐스 로레토 레인(Loretto Lane) 1880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총격을 받은 용의자 2명은 중태(Critical Condition)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총격을 가한 시카고 경찰관도 경과 관찰을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사건과 관련해 시카고 경찰은 수사 주체인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에 문의해 달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련 총격 사건을 조사하는 시카고 경찰민간감독국(COPA)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연방수사국(FBI) 시카고 지부는 NBC 시카고에 “ATF의 요청에 따라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사건이 “연방 공무원에 대한 폭행(alleged assault on a federal officer)” 혐의와 관련된 수사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사건 발생 직후인 오후 8시경 FBI 요원들이 수갑이 채워진 한 여성을 컨트리클럽힐스 경찰에 인계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해당 여성의 신원과 체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FBI와 ATF, COPA가 사건 발생 경위와 총격의 정당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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