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위기에…소비자들 일찍 연말 쇼핑

11월 온라인 지출,  전년 대비 20% 성장

[사진 : AP] 

 소비자들이 공급망 차질을 우려해 일찍 연말 쇼핑에 나섰다고 24일(수)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어도비 디지털 경제지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소비자들의 온라인 지출은 72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했다.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6일)와 사이버먼데이(29일) 전인데도 소비자들이 공급망 이슈를 우려해 일찍 연말 쇼핑에 나선 것으로 어도비는 분석했다.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모든 상품 공급이 제한되고 가격도 상승하자 미국의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핑 성수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테일러 슈라이너 어도비디지털인사이트 이사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우려가 겹치며 이미 전년 대비 20%를 더 지출했다"며 "전자제품과 같은 인기 품목이 계속 품절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1순위가 아닌 선물 구매로 타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도비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쇼핑액이 20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먼데이에 113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와 할인 제공 감소에도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기사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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